부산광역시

부산시,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 제품 전시 및 법률자문단 운영… 지원성과·가능성 선보여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6.12 10:30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6월 1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6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해 ‘부산광역시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 육성 사업’ 지원 기업의 리사이클 제품 전시와 디자인 법률자문단을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 육성 사업’은 폐자원과 유휴 소재를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 개발, 디자인 컨설팅,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전시는 2019년과 2025~2026년 사업에 참여한 지역기업 14곳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의 가능성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은 데스크테리어, 펫라이프, 업사이클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4개 주제로 구성되며 다양한 리사이클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데스크테리어 존에서는 파쇄지를 활용한 오브제와 유리병을 재활용한 조명·인테리어 소품을 전시한다. 또한 굴패각과 친환경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활용한 에어프루닝 화분을 선보여 자원순환 기반의 새로운 디자인 가능성을 제시한다.

펫라이프 존에서는 폐목재를 활용한 신소재 수목장용 유골함과 디카페인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고양이 모래를 만나볼 수 있다.

업사이클 패션 존에서는 PVC 타포린을 재활용한 메신저백, 발포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리사이클 스니커즈, 양면 업사이클링 가죽을 활용한 경량 핸드백 등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패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한다.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버려지는 건강빵을 활용한 양념과 커피박 기반 친환경 콘크리트 사인 패널 등을 전시해 일상 속 업사이클링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 전시와 함께 지역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 기간 부스 내에 변리사가 상주하는 디자인 법률자문단을 운영해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기업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권리 보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리사이클 디자인 기업들의 우수한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제품 개발부터 지식재산권 보호까지 이어지는 산업 육성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디자인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