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가 종합민원실을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동반 민원인까지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민원공간으로 개선했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민원서류 작성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합민원실 창구 곳곳에 ‘지팡이 거치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팡이 거치대는 민원서류 작성, 신분증 제시, 민원 상담 등 업무 처리 과정에서 지팡이나 보조기구를 안전하게 둘 수 있도록 돕는다.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통로에 지팡이가 놓이는 상황을 줄여 다른 민원인의 보행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우선처리창구 이용 대상도 확대했다.
기존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중심으로 운영하던 창구를 영유아 동반 민원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공간도 개선했다.
시는 기존 민원실 중앙부에 있던 수유실을 스마트도서관 인근 출입구 쪽으로 이전해 보호자가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 4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화면 높낮이 조절 기능을 갖춘 ‘장벽 없는 키오스크’를 도입해 민원 접근성을 높인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원실은 시민이 행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공간인 만큼 누구에게나 편안하고 안전해야 한다”며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민원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