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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장애인 텃밭 프로그램 학습자 직접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 판매 체험 운영

장애인 학습자 직접 키운 유기농 농산물 첫 판매…"자립의 씨앗 심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06 10:19




경기도 여주시 시청 (여주시 제공)



[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난 7월 3일 여주시청 주차장에서 장애인 텃밭 프로그램 학습자들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판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진행됐으며 학습자들이 직접 씨앗을 파종하고 가꾸어 수확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장애인 텃밭 프로그램은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발달장애인 학습자 5명이 참여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심기-가꾸기-수확-나눔의 전 과정을 선순환 되도록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참여와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판매 체험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학습자가 직접 생산과 판매 과정을 학습함으로써 자립역량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직접 키운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판매하면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내가 만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에는 판매를 확대해 지역 로컬푸드와 상생을 도모하고 현장 중심형 직무 개발을 통해 평생학습 기반의 일자리 창출로 장애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배움을 통해 재배하고 판매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교육과정을 통해 장애인들도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