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경남대표도서관, 발달장애 아동 맞춤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국립장애인도서관 공모 선정... 국비 350만 원 확보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7.06 13:05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상남도 제공)



[금요저널] 경남대표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예술, EASY’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경남대표도서관은 공모에 선정돼 국비 35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 EASY’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미술과 음악 등 순수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그림책 읽기와 독후활동을 중심으로 명화 감상, 클래식 음악 감상, 창의 미술활동 등을 함께 진행해 아이들이 책과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창원시립보배하나어린이집만 3~4 세 발달장애 아동 대상으로 총 12회 운영된다. 지난 6월에는 경남대표도서관 견학과 이용교육을 시작으로‘반짝반짝 작은 별’, ‘모두 다 음악’등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현재도 다양한 그림책과 예술을 연계한 수업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몸몸몸:나의 몸 너의 몸 다른 몸’, ‘사자도 가끔은’등 다양한 도서를 활용한 독서활동과 예술 체험을 이어가고 8월에는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공연 ‘동화와 음악’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아동의 독서 흥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넓혀 독서와 문화 향유의 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정보취약계층이 독서문화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강순익 경남대표도서관장은“장애 아동들이 책을 통해 예술을 경험하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포용적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