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물회, 차별화된 로컬브랜드로 확장…미식문화 특강 열려

6일 마라도회식당에서 식품·외식업계, 청년, 시민 대상 미식문화 소통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7.06 16:31




포항물회, 차별화된 로컬브랜드로 확장…미식문화 특강 열려 ෰ 식품산업과 (포항시 제공)



[금요저널] 포항시푸드테크산업발전협의회는 6일 영일대 설머리물회지구 마라도회식당에서 식품·외식업 관계자, 청년, 시민 등을 대상으로 ‘포항물회의 전통과 미래, 그리고 로컬브랜딩’을 주제로 한 미식문화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포항 향토음식인 물회의 역사와 가치를 되짚고 지역 음식문화가 관광, 외식산업, 청년 로컬브랜딩과 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은 손휘준 설머리물회지구 상인회장이 ‘포항물회의 전통과 장인정신’을 주제로 진행했다.

손 회장은 포항물회의 뿌리와 변화 과정, 설머리물회지구가 지역 대표 음식거리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과 현장에서 이어져 온 상인들의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포항물회가 바다와 어시장, 지역 상권, 관광문화가 어우러진 포항의 미식 자산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그 가치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서는 손동광 경상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미식의 미래와 로컬 브랜딩’을 주제로 강연했다.

손 위원장은 지역 청년들이 포항의 음식문화와 로컬자원을 새롭게 해석해 브랜드와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미식은 지역의 정체성과 생활문화를 담아내는 매개체인 만큼, 청년들의 감각이 더해질 때 포항만의 차별화된 로컬브랜드로 확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은 포항물회의 전통적 가치와 지역 미식문화의 발전 가능성에 공감하며 식품·외식업계와 청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미식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푸드테크산업발전협의회 관계자는 “포항물회는 오랜 시간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아 온 포항의 대표 음식문화이자 지역 상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포항의 미식문화가 전통을 지키면서도 청년, 관광, 로컬브랜딩과 함께 새로운 가치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