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 K-컬처박람회 40만명 몰렸다…K-콘텐츠·체험형 콘텐츠 ‘흥행 견인’

2~6일 독립기념관서 성료…스타 라인업·3대 산업전시 주효 닷새간 40만 2,000여 명 방문해 전년 대비 4만 5,000여 명 증가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9.07 10:20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금요저널] 천안시는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천안 K-컬처박람회’에 닷새간 관람객 40만 2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35만 6448명보다 4만 5000여명 증가한 수치다.

시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총출동한 화려한 공연 라인업과 3대 핵심 산업전시관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가 맞물려 관람객 유입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축제 기간 주무대에서는 매일 대형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개막식에서는 드론·레이저쇼와 함께 다비치, 리센느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YB와 10cm가 무대에 오른 ‘K-ROCK 콘서트’, 김나영·멜로망스·케이윌의 ‘K-OST 콘서트’, SBS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 김용빈·추혁진 등이 출연한 폐막 축하공연이 차례로 열렸다.

천안 지역 예술인 21개 팀이 참여한 ‘K-어울림 스테이지’ 와 청년 중심의 ‘K-유니브존’도 상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전시 콘텐츠의 산업성과 체험성도 대폭 강화했다.

시는 전시관을 K-푸드, K-웹툰, K-POP 등 3대 핵심 전시관으로 압축·재편했다.

K-푸드관에서 선보인 전통 발효식품과 미래 식문화 전시를 비롯해 K-웹툰관의 인공지능 로봇팔 캐리커처, K-POP 가상 아이돌 데뷔 체험 등이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대형 포토존과 완구 협업 키즈존 ‘K-플레이그라운드’등도 전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40개 부스 규모의 충남식품산업박람회와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천안 파머스마켓, 농심·롯데웰푸드가 함께한 ‘라면 아이스크림 페스타’ 가 별도 공간에서 상시 운영됐다.

관람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계한 시책도 뒷받침됐다.

시는 천안 빵소와 호두과자 품질인증점에서 쓸 수 있는 소비촉진쿠폰을 배포하고 지역 하나로마트 할인 행사와 천안사랑카드 결제를 지원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는 임시주차장 1445면을 추가 확보해 총 3845면을 운영했으며 셔틀버스 109회 투입과 컨테이너형 냉방쉼터 4곳 가동 등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유지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정상급 공연과 집약된 산업 전시, 완비된 관람 편의가 어우러져 뜻깊은 결실을 거뒀다”며 “천안이 대한민국 대표 K-컬처 거점 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문화 생태계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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