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덕군은 ‘자살예방의 날’인 지난 9월 10일 영덕읍 천전리 무릉도원교 일원에서 군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희망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가족과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상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범정부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천명수호처로 활동 중인 농가주부모임 영덕군연합회와 경제 취약계층 자살예방 협약기관인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살예방 실천 참여 선언을 시작으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상징하는 1.09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걷기 코스에는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생명존중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 스티커 붙이기’△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오늘의 안부 나무’△생명사랑 OX 퀴즈 △포토존 사진 촬영 등에 참여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자살예방은 행정이나 특정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이웃을 살피고 손을 잡는 지역사회의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에 함께해 주신 유관기관과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우리 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