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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배달·대리운전 노동자 위한 ‘편의점 연계형쉼터’ 시범 운영

10월부터 12월까지 4개 구 편의점 10개소에서 휴식공간·급속충전 등 제공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10.01 07:31




수원특례시, 배달·대리운전 노동자 위한 ‘편의점 연계형쉼터’ 시범 운영 (수원시 제공)



[금요저널] 수원특례시가 이동노동자들이 업무 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12월 31일까지 ‘이동노동자 연계형쉼터’를 시범 운영한다.

연계형쉼터는 별도의 쉼터 시설을 조성하는 대신 이동노동자 이용이 많은 편의점 등 기존 생활 인프라를 활용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동노동자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시설 조성에 필요한 공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장안구 3개소, 권선구 2개소, 팔달구 3개소, 영통구 2개소 등 4개 구 권역 편의점 10개소를 연계형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배달·퀵서비스·대리운전·택배 노동자를 비롯해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업무 특성상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동노동자는 지정된 점포의 내·외부 휴식 공간과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을 활용해 잠시 쉬거나 휴대전화 등을 충전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이용자가 연계형쉼터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점포에 지정 현판을 설치하고 급속충전기 1대도 지원한다.

수원시는 이동 노동자의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하고 현장 조사와 점포주 의견 수렴을 거쳐 참여 점포를 선정했다.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용 현황과 이용자·점포주 의견 등을 수렴하고 운영 결과를 분석해 2027년 연계형쉼터 운영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들이 업무 중 가까운 생활권에서 편리하게 쉴 수 있도록 연계형쉼터를 시범 운영한다”며 “이용자 의견과 운영 성과를 살펴 이동노동자의 휴식권과 노동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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