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오지마을 치매극복 인식개선 및 배회대처 모의훈련 개최

치매 인식개선부터 배회대처까지…지역사회 치매 대응역량 높여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01 14:30




경상북도 울릉군 군청 (울릉군 제공)



[금요저널] 울릉군은 의료·건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치매 이해도를 높이고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2일 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오지마을 치매극복 인식개선 프로그램 및 배회대처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을 누리기 힘든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인기 프로그램 ‘고향별곡’의 진행자이자 31년 차 베테랑 방송인인 ‘기웅아재’ 가 함께해 주민 눈높이에 맞춘 친근하고 알기 쉬운 치매극복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교육에 함께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 실시되는 ‘배회대처 모의훈련’은 치매 환자가 길을 잃거나 배회하는 상황을 가정해 추진된다.

안전하고 원활한 훈련을 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했으며 교통 통제 및 응급 대처 준비도 마쳤다.

참가자들은 신고부터 초기 대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도울 수 있는 실전 대응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은 치매를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할 과제로 보고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지속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오지마을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하고 필요한 대응책을 몸소 익힐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울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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