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바람길’은 축제 속 잠시 숨을 고르는 회복의 공간으로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그림으로 만든 ‘진심의 통로’를 비롯해 허브차 시음·가족사랑 우체통 등으로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과 맛집 지나 메인 무대로 하루 종일 식지 않는 축제 열기
축제장 후반부에는 유관기관과 먹거리존, 메인 무대가 즐거움을 이어간다.
양천사랑복지재단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하는 ‘유관기관존’에서는 키캡 키링 만들기, 가족사진 인화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을 운영하며 ‘먹거리존’에서는 양천구 대표 맛집 19개소가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맛의 향연을 펼친다.
축제의 열기는 메인 무대에서 한층 뜨거워진다.
오후 1시부터는 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진행하는 ‘태군노래자랑’ 이 진행되어 현장 즉석 신청을 통해 주민들도 직접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이어 양천문화원의 ‘전통예술제’에서는 국악인 오정해와 국립무용단을 비롯한 전통 예술인들이 우리 가락의 흥과 멋을 선보이며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저녁 오후 6시 40분부터는 드림뮤지컬 갈라를 시작으로 안예은, 소유, 백지영, 박지현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인기 가수들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하루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객 몰려도 더 안전하게 객석 1200석 확대·30시간 전면 교통통제
구는 관람객 안전과 현장 질서 관리에도 더욱 힘을 쏟는다.
올해 메인무대 객석 규모를 기존 1000석에서 1200석으로 확대하고 무대와 객석 앞쪽에는 밀림사고 방지를 위한 펜스를 설치해 보다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행사 준비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월 24일 오후 10시부터 26일 오전 4시까지 총 30시간 동안 신월로 신정네거리역부터 서울남부지방법원 왕복 6차선 약 90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구는 주요 지점에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우회로 안내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8만 5천여명이 함께해 주신 양천가족 거리축제가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돌아온다”며 “왕복 6차선 도로 위에서 가족과 이웃,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양천만의 특별한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