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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방배초 통학로 개선 설명회 개최

19일 방배초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위한 통학로 개선 현장설명회 개최해 주민의견 청취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20 07:03




서초구, 방배초 통학로 개선 설명회 개최...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나서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9일 방배초등학교에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통학로 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16일 방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의 후속조치로 당시 서초구청과 서울시교육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통학로 위험요소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방배초등학교와 서초구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방배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방배초등학교는 이수역과 내방역 인근 주택가의 좁은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어 등교시간대 학생들의 보행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서초대로변에 자녀를 내려주기 위해 정차하는 차량이 많고 하차한 학생들이 보도로 진입하기 위해 차도를 따라 이동해야 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도로과, 교통행정과, 교육지원과 등 관계 부서가 협력해 수차례 현장점검과 회의를 진행하고 통학로 보행환경과 교통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계 부서 협의를 통해 마련한 개선방안을 학교와 학부모에게 설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구는 설치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된 서초대로에서 방배초등학교 정문까지 이어지는 폭 1.5m, 연장 45m의 보행로를 정비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에는 스텐실 포장 등을 적용해 안심보행길을 조성하고 인접 차도에는 미끄럼방지 포장과 아스팔트 재포장을 실시해 보행안전과 도로환경을 함께 개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검토해 세부 정비계획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등교시간대 차량 정차가 빈번한 서초대로 47~55 인근 약 100m 구간에 대해서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시적으로 차량 정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관할 경찰서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당 구간의 띠녹지 일부를 제거하고 보도로 조성해 차량에서 내린 학생들이 차도를 따라 걷지 않고 곧바로 보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 동선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학생 수가 증가한 이수초등학교 일대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통학로를 안심보행길로 정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높이고 통학환경을 개선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통학로의 위험요소를 꼼꼼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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