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1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측이 청사를 이전하면서 기존 부지에 있던 편백 500그루를 기증한 공로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편백을 시 나무은행 내 가식장에서 일정 기간 건강하게 기른 후 시 유휴 부지나 신규 공공녹지 조성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나무은행 운영으로 도시개발 과정에서 버려지는 수목을 최소화하고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도시의 푸른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수목 관리와 산림 자원 활용으로 시민에게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무은행은 시 산림과에서 운영한다.
시는 각종 개발사업이나 기관 이전, 도로 개설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나무를 개인, 기관·단체로부터 기증받아 나무은행에 옮겨 심은 뒤 공원, 가로수길, 쌈지공원 등 공공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앞서 시는 시청사에서 나무은행으로 옮겨와 관리하던 소나무 31그루 가운데 11그루를 고기근린공원으로 이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