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5는 사람의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와 전신 균형 제어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며 앨리스 M2는 좁은 실내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작업 목적에 따라 다양한 도구와 그리퍼를 장착할 수 있어 향후 제조·물류·서비스 현장에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휴머노이드가 더 이상 미래 개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산업현장 적용을 준비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구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iroiH’ 시리즈와 4족 보행 순찰로봇 ‘Patrover PA-Q’를 비롯한 다양한 로봇을 전시한다.
계단이나 험지에서도 이동할 수 있도록 개발된 4족 보행로봇은 보안과 안전관리 등 산업현장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이엠로보틱스는 이동형 협동로봇과 포크리프트 자율주행 무인지게차 ‘M-200 F4’, ‘M-3500 F4’를 통해 물류 자동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작업장 내 물류 이동부터 제품 취급, 공정 간 연계까지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로봇기술을 만날 수 있다.
제조 자동화 분야에서는 한국엡손, 에이치알티로보틱스 등이 협동로봇, 산업용 3D 프린터 등을 선보이며 공정 혁신 가능성을 제시한다.
서비스와 생활밀착형 로봇도 함께 전시된다.
영현로보틱스와 아이에스피는 아이스크림 제조 로봇을, 크림봇은 서빙·배송·청소 로봇을 선보인다.
짐보로보틱스는 사람을 따라 이동하는 보조로봇과 물류이송로봇을, 아이솔과 에이아이트론은 돌봄과 안전관리 분야의 AI 기반 로봇·플랫폼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로봇기술이 제조현장을 넘어 물류, 돌봄, 안전, 생활서비스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핵심부품과 기반기술도 이번 전시의 중요한 축이다.
테솔로는 다섯 손가락과 20자유도를 갖춘 로봇핸드를, 평화그룹은 휴머노이드 및 4족 보행로봇과 관련 부품을, 시그봇은 라이다 센서 기술을 선보인다.
로봇산업은 완성형 로봇뿐 아니라 센서 구동부품, 제어 소프트웨어, 시스템통합 기술이 함께 성장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는 로봇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로봇산업이 제조업 중심의 자동화를 넘어 물류, 보안, 안전,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특히 산업용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가 향후 로봇산업 성장을 이끌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는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등 주요 사업을 바탕으로 로봇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제조업과 로봇기업,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증과 사업화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이번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AI와 결합한 첨단 자동화 기술부터 산업용 휴머노이드, 서비스 로봇, 핵심부품까지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전시회”며 “특히 산업용 휴머노이드는 향후 제조현장의 혁신을 이끌 핵심 분야인 만큼, 대구시는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AI 첨단로봇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제15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10월 24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