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시, 위기 처한 어르신 도운 학생 2명에 모범시민 표창

전동휠체어 멈춘 어르신 안전한 곳으로 이동 도와… 이웃사랑 실천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10.30 08:28




안산시, 위기 처한 어르신 도운 학생 2명에 모범시민 표창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전동휠체어 배터리 방전으로 도로 위에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을 도운 고등학생 2명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표창의 주인공은 경안고등학교 전천하 학생과 상록고등학교 정인겸 학생이다.

두 학생은 지난 9월 23일 오후 4시 50분께 하교 중 상록수역 삼거리 도로 한복판에서 전동휠체어 배터리가 방전돼 움직이지 못하고 있던 어르신을 발견했다.

두 학생은 곧바로 도움에 나서 전동휠체어에 부착된 수리업체 연락처를 확인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버스 통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우려해 전동휠체어를 안전한 인도로 옮겼으며 이후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상황을 인계했다.

시는 위험에 처한 어르신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와 안전을 확보한 두 학생의 선행을 인정해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위험에 처한 어르신을 지나치지 않고 먼저 나서 도움을 준 두 학생의 따뜻한 마음과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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