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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세종지구 아파트 부지 '장마 앞두고 공사 중단'…“안전 우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6.24 08:09

여주시 역세권개발 세종지구에 들어설 엘지자이아파트 조성부지가 장마를 앞두고 나무를 베낸 후 벌거숭이 산으로 방치되고 있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22일 여주시 등에 따르면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 조합원아파트 시행사인 엘에스디는 a건설을 시공사로 여주시 역세권개발 세종지구인 교동 500-118번지외 8필지 부지 4만1천286㎡에 지하 2층에 지상 27층 규모 8개동 77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최근 부지조성공사를 진행했다.

[여주시 교동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 조합원아파트가 들어설 부지 현장]

이런 가운데, 최근 공정률 70%에서 건설자재가격 상승과 은행금리 인상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곳은 산 중턱을 깎아내 아파트 건립을 위해 토목공사를 진행하던 중이이서서 집중호우가 내리면 부지 토사가 인근 도로와 아파트 등으로 유입될 위험성이 높다.

 

주민 B씨(58 ·여주시 중앙동)는 “장마가 코 앞인데 아파트부지를 조성하다 중단된 현장에서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불안하다. 안전장치를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행사 관계자는 “공사장 수해대책을 여주시와 공사업체 등과 수립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며 “현재 부지조성공사 업체와 토사 유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여주시 관계자는 “장마에 대비해 아파트공사장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수해방지와 예방대책 등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