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및 추천 도서

백남준아트센터, ‘조안조나스-인간 너머의 세계’ 발간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3.15 13:51

 

[조안 조나스-인간너머의 세계. 사진=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5일 ‘조안 조나스인간 너머의 세계’(Joan Jonas-The More-than-Human World)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은 제8회 백남준 예술상 수상 작가인 조안 조나스(미국)의 작업 세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오는 29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와 단행본의 제목 ‘인간 너머의 세계’는 인간과 다른 동물, 식물, 자연 현상의 관계를 포괄하며 확장돼 온 조안 조나스의 생태적 관점을 함축한다.

책은 그 확장의 궤적을 순차적으로 따라가며 조나스의 시선을 함께 체험하도록 이끄는 한편, 그가 지속적으로 환기해 온 기후 위기와 공존의 문제의식에 대해 오늘의 우리가 다시금 성찰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을 마련한다.

책에는 그녀의 작품 103점을 312점의 도판으로 수록해 60년에 이르는 조나스의 작업 세계를 조명했으며, 작품과 더불어 주요 자료, 에세이를 구성해 조나스 작업의 매체적 특징과 주제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필진의 글과 미술가 김성환의 에세이, 조안 조나스의 회고 에세이를 함께 실어 다층적인 관점으로 작가를 소개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7일 오후 2시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를 개최하고, 책의 기획 의도와 핵심 논점을 전시, 연구, 출판 등 여러 시선으로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국내 미술관에서 처음 열린 조안 조나스의 뜻깊은 전시와 함께 발간되는 저자들의 성찰을 담은 책과 북토크를 통해 작가의 예술 세계에 더 깊게 다가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