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선권역 유휴지…철도 고가 하부의 재발견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흥선권역 경원선 고가 하부의 유휴공간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최근 현장점검을 통해 공간 개선 방안을 살피는 등 향후 활용 방향을 검토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경원선 고가 하부의 구 방치차량보관소 부지와 행복누리공원 일원이다.
그간 철도 고가 하부는 도시의 물리적 단절을 유발하고 어둡고 삭막한 이미지로 인해 주민들이 기피하는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특히 방치차량보관소 부지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돼 왔다.
시는 이러한 ‘도시의 사각지대’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원선 고가 하부 공간 활용 방안을 검토해 왔다.
구체적으로 전략회의를 비롯해 수차례의 현장점검과 관련 부서 간 실무협의체를 통해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경원선 고가 하부를 ‘잠재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바라보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방치차량보관소 부지의 활용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는 인근 주민들과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주민협의체는 시 전체 공간 디자인을 조율하는 ‘총괄건축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실제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 기능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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