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씨름 명가’의성초, 2026 경북소년체육대회 모래판 접수

성주별고을씨름장에서 열린 평가전서 오수현(소장급) 1위, 전국소년체전 티켓 획득 - 정효재·이승우·김도연·정희찬 등 전 체급 고른 활약… 의성 씨름 저력 과시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3.19 17:26

씨름 명가의성초등학교(교장 이경순) 씨름부가 2026년 경상북도소년체육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경북 초등 씨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성주별고을체육공원 씨름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경북 대표 선발전을 겸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_씨름 명가_ 의성초, 2026 경북소년체육대회 모래판 접수 (1)]

이번 대회 최대 수확은 소장급의 오수현 선수였다. 6학년 오수현 학생은 18일 열린 1차 평가전에서 탄탄한 기술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192차 평가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연달아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오수현 선수는 체급 종합 1위를 거머쥐며 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수현 선수 외에도 의성초 씨름부 선수들의 활약은 전 체급에 걸쳐 빛났다.

청장급 이승우 학생과 경장급 정효재 학생은 각각 1차와 2차 평가전에서 투지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용장급 김도연 학생은 12, 23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거두었으며, 소장급 정희찬 학생 역시 2차 평가전에서 3위에 입상하며 팀의 전력을 뒷받침했다.

이 같은 성과는 평소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의성초등학교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그리고 지역사회의 뜨거운 응원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의성초등학교 씨름부 김만호 감독은 성주까지 원정 경기를 떠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전국소년체전 진출권을 확보한 오수현 선수를 비롯해 모든 선수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 대표로 선발된 오수현 선수는 남은 기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오는 523일부터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