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생 60%가 후보 출마, ‘행복·재미’ 가득한 학생 자치 선거 실시 -
화북중학교(교장 권오정)는 3월 23일(월), 전교생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2026학년도 학생회장단 선거’를 실시하였다. 이번 선거는 전교생이 10명인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전교 회장 후보 3명, 3학년 부회장 단독 후보 1명, 2학년 부회장 후보 2명 등 총 6명의 학생이 출마하여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선거 열기를 보였다. 특히 3학년 4명과 2학년 2명 전원이 후보로 나서며 학교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선거 전부터 직접 제작한 개성 넘치는 포스터를 게시하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발로 뛰는 사전 선거 운동을 펼치며 학교 자치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오늘 열린 공약 발표회에서 후보자들은 공통적으로 ‘행복한 학교, 재미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작은 음악회와 스포츠 데이, 테마가 있는 간식의 날 등 전교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제시되었으며, 투표에 참여한 학생들 또한 후보자들의 발표를 경청하며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꼼꼼하게 검토하는 등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선거 결과, 전교생의 진지한 고민 끝에 2026학년도를 이끌어갈 새로운 학생회장단이 최종 선출되었다. 이번 선거를 지켜본 권오정 교장은 “전교생 10명 중 6명이 출마할 만큼 높은 참여도는 우리 학교의 가장 큰 자랑이며, 학생들이 스스로 제안한 ‘재미있는 학교 만들기’ 공약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작지만 강하고 행복한 화북중학교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소중한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화북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으로서 함께 성장하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스스로 일궈 나갈 수 있도록 자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