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과정 이수 후 외부평가 합격… 다양한 자격증으로 미래 소방 전문가 발돋움 -
경북 지역의 한 특성화고 학생이 어려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며 미래 소방 전문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 소방안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정호 학생은 최근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을 통해 소방설비산업기사(전기분야)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방설비산업기사는 통상적으로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이상에게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고등학생 신분으로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자격과정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운영되었으며, 박정호 학생은 해당 기간 동안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 이후 올해 2월 외부평가에 응시해 실력을 검증받았고, 3월 17일 합격자 발표에서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정호 학생은 2학년 재학 시절부터 자격 취득에 도전해 꾸준히 준비해왔으며, 3학년에 올라서자마자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으며 뛰어난 학업 의지와 자기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박정호 학생은 이미 위험물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소방안전관리자 1급, 지텔프(G-TELP) 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며 폭넓은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기기능사와 승강기기능사 등 추가 자격증 취득도 계획하고 있어 전문 기술인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는 “소방공무원이 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소방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는 소방안전과를 중심으로 소방 전기 및 기계 분야에 특화된 실무 중심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현장 맞춤형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정호 학생의 성과는 학교의 전문 교육과 학생 개인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특성화고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