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모기유충 방제 ‘미꾸라지 치어 3만 마리 방류’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5.08 06:36




충청남도 서산시 시청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8일 중앙호수공원·석림천·성연천·온석저수지 일원에 미꾸라지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 대상지들은 시민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모기유충의 친환경적인 방제를 위해 이뤄졌다.

미꾸라지 치어는 물속에 서식하는 모기유충을 하루 약 1000마리까지 섭취해 하천이나 저수지 등에서 발생하는 모기 개체 수 감소에 도움이 된다.

시는 위생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6개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방역기동반은 지난 4월 21일 중앙호수공원·석남천·성연천 일원에서 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5월까지 유충구제, 6월부터는 성충 구제에 중점을 두고 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정화조, 웅덩이 등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곳에 시민이 직접 유충 구제제를 투입할 수 있도록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모기 유충 구제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시는 가정과 사업장 주변의 폐타이어 방치된 용기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잡목과 잡초를 정비하는 것이 모기의 서식 환경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부터는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36대의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운영 중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이번 미꾸라지 방류를 비롯한 방역기동반 운영 등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봄·여름철 위생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시민께서도 고인 물 제거 등 모기 예방수칙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