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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기관장 주관 갑질 예방 교육 실시… 관리자 행동 변화로 조직문화 개선 나서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5.08 13:35




(화성도시공사 제공)



[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는 6일 3급 이상 관리자 67명을 대상으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관리자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과 상호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인 한병홍 사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진행했으며 반복적인 법정·의무교육을 넘어 관리자의 말과 행동이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고 조직 내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괴롭힘 인지 감수성 이해 △2025년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결과 공유 △신고 사례 유형화를 통한 시사점 도출 △관리자의 역할과 실천 원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HU 공사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내 갈등이 언어적 표현, 공개적 질책, 불합리한 업무 지시, 소통 방식 등 일상적인 관리 행위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의 말과 행동이 직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살피고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HU 공사 한병홍 사장은 교육에서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은 행위자의 의도보다 상대방이 어떻게 느꼈는 지가 중요하다”며 “관리자의 일상적인 말과 행동이 조직문화의 기준이 되는 만큼, 관리자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침묵·방관 금지 △책임 회피 금지 △기준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등 관리자가 실천해야 할 행동 원칙을 제시하고 ‘피드백은 개별적으로 칭찬은 공개적으로’ 와 같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통 방안도 함께 안내했다.

또한 교육 말미에는 기관장과 관리자들이 함께 상호존중 에티켓을 제창하며 조직문화 개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상호존중 에티켓은 △먼저 인사하고 인사 받아주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서로 칭찬 주고받기 △사적 업무 지시하지 않기 △개인 사생활 존중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친절히 업무 협조하기 등 일상 속 실천 항목으로 구성됐다.

HU 공사는 이번 기관장 주관 교육을 계기로 관리자 중심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매월 11일 운영 중인 ‘상호존중의 날’과 연계해 상호존중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