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현장 점검 실시

홍성기상대·태안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대응 체계 점검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5.11 06:39




태안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현장 점검 실시 (태안군 제공)



[금요저널] 태안군이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에 이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은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8일에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찾아 재난 취약요소를 점검했다.

대책회의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대형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홍성기상대,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태안지사, KT 서산태안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홍성기상대의 여름철 기상전망 보고를 바탕으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과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했으며 실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의 실시 간 협업체계 및 긴급 복구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 이어 8일 진행된 현장점검에서는 가세로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태안읍 상습침수구간과 동문6리 지하차도를 찾아 침수 및 고립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단은 태안읍 동문리·남문리 일원의 상습침수구간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 위험요인과 배수 여건을 확인하고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등 침수예방 대책 추진 방향과 현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동문6리 지하차도에서는 침수 시 차량 통제를 위한 차단시설 설치 필요성과 설치 위치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통제 및 우회 안내체계의 실효성을 집중 확인했다.

군은 회의 결과와 현장 점검 내용을 전 부서 및 관계기관에 공유해 미비점을 보완하며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한 상시점검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즉시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해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태풍의 강도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