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부산시, 유관기관과 연계해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리 강화

이슬람 성지순례 시기(5.25.~30.)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방문객 증가 예상에 따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관리 강화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5.12 08:56




(부산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부산시는 이슬람 성지순례 시기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슬람 성지순례: 이슬람력 12월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성지를 순례하며 종교의례에 참가하는 것 이슬람 성지순례는 매년 180여 개국에서 수백만명이 참여하는 매우 혼잡한 대규모 군중 모임으로 성지순례 참여자 및 해당 시기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는 현지에서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국내 메르스 환자는 지난 2018년 1명 이후 없지만, 중동 지역에서는 계속 발생 중이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에서는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확진자: 2020년 61명, 2021년 18명, 2022년 10명, 2023년 4명, 2024년 8명, 2025년 17명, 2026년은 3월까지 발생 보고 없음 시는 이번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해외유입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해외여행자 대상 사전예방 홍보강화, 입국 후 의심증상 발생 시 신고를 안내하고 있다.

의료기관은 의심환자 발생 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해외여행력정보제공시스템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유관기관과 연계해 검사, 격리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격리·수동감시로 지역 내 전파 차단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내 중동 지역 방문자들은 귀국 후 14일 이내 메르스 감염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도 성지순례 기간 중 감염병 주의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 및 성지순례 대행업체와 협력해 성지순례 참여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조기 발견을 위한 신고를 독려한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중동 지역 방문객들은 여행 중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즉각 연락해 상담받길 당부드린다”며 “의심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해외 여행력을 알린 다음 진료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