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회 우주항공의 날’ 맞아 정책·산업·문화 아우르는 ‘우주항공 주간’ 연계 행사 추진
5월 27일‘제 2회 우주항공의 날’맞아 도내 전역서 연계 행사 개최
김주환 연합본부장2026.05.19 13:06
도청전경 (경상남도 제공)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국가기념일인‘제 2회 우주항공의 날’과 우주항공청이 운영하는 ‘우주항공 주간’을 맞아 도내 전역에서 정책·산업·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개최한다.
‘우주항공의 날’은 우주항공청 개청일인 2024년 5월 27일을 기념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정부는 2024년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매년 5월 27일을 공식 지정했다. 이는 우주경제 시대 개막과 국가 우주항공산업 육성 의지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우주항공 주간 동안△우주항공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기업 투자유치 및 기술교류, △미래 인재 양성, △도민 참여형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국가기념일 지정 취지를 확산하고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우주항공의 날과 연계한 ‘우주항공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을 신설했다. 도는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민간인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우수 우주항공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우주항공 창업버스 투자유치 설명회’도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추진되며 캠프·일켐·지티엘 등 지역 유망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우주항공청 뉴스페이스 펀드 운용사와 연계해 지역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차세대 우주항공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학술·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28일부터 이틀간 ‘제 7회 항공핵심기술 국제컨퍼런스’ 가 열린다. 행사에는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항공우주시스템 첨단소재, 우주탐사, 위성시스템 등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7일에는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 ‘우주항공 전문가 특강’ 이 열린다.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특강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연세대학교 인공위성시스템학과 교수 등 국내 우주·위성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우주항공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도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27일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리는 ‘제 2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우주항공청 일원에서는 ‘우주항공 전시체험’ 이 진행된다. 현장에는 ‘2026 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 홍보 부스’를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 거점센터·국립창원대학교·인제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우주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거창 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는 24일부터 이틀간 ‘벼리 쏟아지는 우주인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천체망원경 관측과 로켓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된다. 김해천문대는 23일 야외 천체관측회를 개최하고 사천시도 우주항공청과 협력해 우주항공 전문가 학교 방문 토크콘서트, 우주항공 도서 전시, 청소년 한국항공우주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화 경상남도 산업국장은“이번 우주항공 주간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주항공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리고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경남의 위상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제 2회 우주항공의 날이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 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경남도는 앞으로도 우주항공청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과 인재,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