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정착 돕는다” 경남도, 맞춤형 지원에 134억원 투입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5.19 13:00




경남도청전경 (경상남도 제공)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증진, 자녀 성장, 초기 정착 지원, 사회참여 확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지역 다문화가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가족 형태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족구성원 간 소통과 정서적 안정, 자녀 양육과 교육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생활·교육·돌봄 등 분야별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과 가족 기능 강화를 돕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한국어 교육△생활정보 제공△통·번역 서비스△맞춤형 사례관리△취·창업 지원△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범한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단 ‘경남K-Link’를 중심으로 행정·교육·의료 등 통·번역 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사소통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도내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취약·위기가정에는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창업 지원, 직업교육, 일자리 연계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과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모국 방문 지원과 가족 교류 프로그램 등 가족 친화사업도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유대감 강화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6월 1일부터한 달간 시군 가족센터를 통해 교육활동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다문화가족의 7 세 이상 18 세 이하 자녀이며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자녀도 포함된다.

도는 이번 교육활동비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지속과 역량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가정의 달 5월은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되새기는 뜻깊은 시기”며“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