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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선정으로 전기차 소화기 배치

전기차 화재 대응용 소화기 75대 배치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6.01 10:18




인천광역시 중구 구청 (인천중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조달청이 주관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기차 화재 대응용 소화기 75대를 확보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주차장 등에 배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시설·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 이용 고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지난 2025년 12월 조달청에 혁신제품 시범사용을 신청해 올해 2월 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수행계획서 승인을 거쳐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공영주차장 등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19개 사업장에 전기차 소화기 75대를 순차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공단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약 4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지원받아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자체 예산으로 전기차 소화포 등을 추가 구매하는 등 전기차 화재 대응체계 구축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배치된 전기차 소화기는 배터리 화재 특성에 맞춘 초기 대응 장비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와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향후 성능시험과 데이터 수집 분석, 소방훈련을 병행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과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향후 열화상 감시장비 등 첨단 안전 장비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선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선제적 안전 행정의 결과”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