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보건소는 지난 5월 지역 내 주요 공공기반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외 활동과 현장 작업이 많아 고위험 감염병 노출 우려가 큰 현장 종사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관내 보건소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및 국가 중요 기반시설 내 감염병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예방접종 및 검사는 중구보건소 영종보건지소에서 진행됐으며 기관별 특성에 맞춰 일정을 분산해 내실 있게 운영됐다.
대한민국의 관문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을 관리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직원 47명은 지난 5월 6일과 7일 11일 등 3일에 걸쳐 접종을 마쳤으며 인천 전역의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인천시설관리공단의 직원 16명은 5월 28일 접종을 완료해 총 63명의 종사자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 면역력을 확보했다.
특히 중구보건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매개체 감염병 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말라리아 검사’를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예방접종 대상자 중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 47명과 인천시설관리공단 직원 11명 등 야외 현장 작업 빈도가 높은 58명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추진해 지역사회 내 잠재적 감염원을 사전에 파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한타바이러스 질환으로 지속적인 고열과 함께 출혈, 신장 기능 저하 등을 일으켜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돼 주기적인 고열과 오한, 구토, 복통 등을 동반하는 만큼,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진단이 필수적인 감염병이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공항 등 주요 공공기반시설은 수많은 국내외 여객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핵심 요충지인 만큼, 현장 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 관리가 지역사회 보건 안전과 직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염병 예방접종과 선제적 검사를 확대하며 주민과 종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