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국산 고구마 활용 프리미엄 증류주 ‘필 40’ 대상 수상 쾌거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6.06 06:25

 

[국산 고구마 활용 프리미엄 증류주 ‘필 40’ 대상 수상 쾌거]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립식량과학원,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 술아원과 협력해 개발한 증류식 소주 '필 40'이 '2026 라이징 스피릿 코리아 품평회' 고구마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필 40'의 원료인 '호감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국산 고구마 품종으로, 2021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호감미 품종 보급을 추진해 안정적인 원료 생산 체계를 갖췄으며, 국립식량과학원은 발효·증류 기술 이전을 맡았다. 이를 바탕으로 술아원이 '필 40' 제품화에 성공했다.

센터는 이번 수상을 국산 고구마의 새로운 수요처 확보와 함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사례로 평가했다. 향후 세 기관은 전분·주정용 품종 '다온미'와 자색 고구마 품종 '보다미'를 활용한 소주·막걸리 가공 적성 검토와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 라이징 스피릿 코리아는 한국가양주연구소와 스피릿노트가 공동 주관한 품평회로, 주류 전문가 심사위원 28명과 국민 심사위원 15명 등 총 43명이 쌀·보리·고구마·과일·진 등 원료별 카테고리를 나눠 블라인드 방식으로 3차례 관능평가를 진행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