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6년 신현동 회화나무 당제 성료 (인천서구 제공)
[금요저널] 신현동의 상징이자 수백 년의 역사를 품은 천연기념물 ‘인천 신현동 회화나무’아래에서 주민들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민속 행사가 열렸다.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과 신현동우회는 지난 6월 13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현동 회화나무 당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현동 회화나무 당제는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맥을 이어온 서구의 대표적인 마을 당제이다.
이날 당제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의 축사로 문을 열었으며 처용무와 풍물놀이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마을 당제의 가치와 흥을 한층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으며 전통 제례 순서에 따라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를 거행했다.
인천서구문화원 서덕현 사무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맥을 이어온 마을 당제는 결국 당대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만 온전히 보존될 수 있다”며 마을 민속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한편 신현동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당제 행사는 올가을에도 계속된다.
오는 10월 15일 옛 당산인 원신근린공원에서 추수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신현동 대당제’ 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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