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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조영순 작가, 지구 환경에 대한 이야기 '사라진 동물의 수호 서사' 개인전 진행 中

수원본부장 손옥자 2026.08.03 07:54

 

 

[조영순 작가]

자연을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이 아닌 인간과 함께 공존하며 책임지고 지켜야 할 생명의 존재로 바라보고 제작한 작품으로 7월 29일(수) 8월 5일(수)까지 서울 종로구 한벽원미술관에서 '사라진 동물의 수호 서사' 주제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사라진 동물의 수호 서사展1]

비닐에 칭칭 감겨 숨을 쉴 수 없는 새들, 그물망에 엉켜 꼼짝 못 하고 죽어가는 해양 동물, 고래 배 속에 쓰레기가 가득 실려 고통 속에 죽어가는 장면을 보았을 때 그들이 느꼈을 공포와 혼란, 고립감, 무력감과 절망감, 아픔과 고통이 얼마나 크게 느껴지는지 공감과 경각심을 가지고 작품을 창작하였다.

[사라진 동물의 수호 서사展2]

작품명 '프셰발스키 말'은 한때 몽골 초원을 힘차게 달렸지만 인간의 개발과 환경 변화 속에서 야생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아픈 이야기를 소재로 사라져가는 생명에 대한 안타까움과 공존의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신화처럼 재탄생시켜 사라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신처럼 뿔과 날개 그리고 깃발을 그려 용맹함을 나타냈으며, 원형 모습 그대로 되살려 잊지 않고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사라진 동물의 수호 서사展3]

'대륙사슴' 작품은 광활한 숲과 대지를 살아가는 사슴의 강인한 생명력과 자연의 신성함을 환상적인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품 속 대륙사슴은 실제 동물의 모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투명한 날개와 화려한 장식, 신비로운 뿔을 더해 현실과 신화가 공존하는 영적인 존재로 표현되었다. 이는 자연 속 생명들이 지닌 순수함과 숭고한 가치를 상징하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던 이상적인 세계를 떠올리게 한다.

[대륙사슴4]

'장수하늘소' 작품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희귀 곤충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곤충의 몸과 더듬이, 날개에 표현된 태극 문양은 자연과 우주의 조화, 생명의 균형을 상징하며 한국적인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아 신비롭게 만들어 보존의 가치를 높이고자하는 간절한 마음을 극대화 하였다.

[장수하늘소5]

개인전을 실시 중인 조영순 작가는 "인간이 만든 개발에 의해 사라지고 멸종되고 있는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공존의 의미를 깨우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환경을 되살리려는 노력의 출발을 작품으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관악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희귀 생물과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인간이 자연의 일부로서 생태계를 함께 지켜야 할 책임을 미술로 이야기한다.

[프셰발스키 말6]

또한 생명들의 재현을 넘어 생명의 존엄성과 자연의 신비를 예술적으로 승화한 작품이 관람객에게 자연과의 공존 그리고 생명 보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