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가 가뭄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신면 일원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핵심 사업은 대신면 일대의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군·대신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과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이다.
먼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개군·대신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는 여주시 대신면과 양평군 개군면 일원에 체계적인 용수 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는 양수장 2개소, 용수간선 9.2km, 용수지선 12.2km가 설치되며 현재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올해 9월 중 착공해 오는 2031년까지 전면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주시가 직접 추진하는 ‘소규모 배수개선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본 사업은 도비 30%를 지원받아 상습 침수구역에 배수로와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시는 지난해 33억원을 투입한 ‘도롱지구’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데 이어 올해는 45억원 규모의 ‘무촌지구’ 사업을 착공해 현재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그동안 매년 물 부족과 침수 위험으로 경작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대신면 도롱리, 무촌리, 옥촌리, 계림리 일원 농가들이 이제는 시름을 덜고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