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을 완성하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3월 영화 개봉 소식에 따른 원작 재조명과 독자들 사이의 입소문이 강력한 구매 동기로 작용했다.
글을 쓸 때 과학적 사실을 조사하고 검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작가의 작품인 만큼 흠잡을 데 없는 과학적 지식과 작가 특유의 공상과학(SF) 세계관이 유감없이 그려졌다는 평을 듣는다.
이 소설은 겉모습은 과학소설이지만 들여다보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난 한 사람 그리고 그 여정에서 만나는 ‘절대 잊히지 않는 존재’와의 공생과 연대, 종을 넘어서는 우정을 그리고 있다.
전작 ‘마션’에서 한 인간을 구하기 위한 인류애를 보여줬다면 이 책에서는 전 인류를 구하기 위한 한 인간의 사명감과 애정이 진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