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오는 10일 송도솔밭 소나무재선충병 2차 드론 방제 실시 (포항시 제공)
[금요저널]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시숲을 보존하기 위해 오는 10일 송도솔밭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2차 드론 방제를 실시한다.
송도솔밭은 포항의 도심 숲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시는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제는 지난달 30일 실시 완료한 1차 방제에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재선충병을 매개하는 솔수염하늘소의 활동 주기에 맞춰 드론을 투입해 인력 접근이 어려운 넓은 지역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방제할 계획이다.
드론 방제는 총 3회에 걸쳐 추진되며 시는 이번 2차 방제 이후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향후 3차 방제를 통해 재선충병 매개충의 밀도를 낮추고 예방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안전한 작업 진행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제 전날인 9일부터 당일까지 맨발걷기 황토길 구간의 이용이 제한된다.
특히 방제 당일인 10일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 송도솔밭 일원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특히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사전 조치도 마련했다.
송도솔밭 내에 위치한 맹맹꽁이 서식처를 방제 대상 구역에서 제외하고 약제 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 차단 작업을 사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근 민가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 구역 여건을 고려해 주택지 경계부와 일부 경작지 등은 제외해 드론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율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드론 방제는 포항의 자랑인 송도 솔밭 도시숲을 건강하게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며 “방제 당일 기간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출입 통제가 실시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