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전통주 고장 안동에 프리미엄 위스키 생산 기반 마련

‘김창수위스키 안동 증류소’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단 내 준공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7.08 07:48




전통주 고장 안동에 프리미엄 위스키 생산 기반 마련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전통주의 도시 안동에 대한민국 프리미엄 위스키를 생산할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다.

김창수위스키 증류소는 7월 7일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지자체 관계자와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수위스키 안동 증류소’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창수위스키 증류소는 한국 최초의 한국인 싱글몰트 위스키 디스틸러인 김창수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김포 에디션’완판 등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안동 제조공장은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 시설로 연면적 2109㎡ 규모의 생산시설과 최신 증류 숙성 설비를 갖추고 있다.

증류소는 연간 140㎘, 700㎖ 기준 약 20만 병의 위스키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위스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국내 위스키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창수위스키 증류소는 독자적인 발효 증류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과의 연계 가능성을 넓히고 아시아 태평양 시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전통주와 발효문화의 기반을 갖춘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이번 증류소 준공이 지역 주류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로부터 소주와 청주 등 전통주의 고장으로 유명한 안동에 경쟁력 있는 위스키 증류소가 들어서게 돼 뜻깊다”며 “김창수위스키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