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독일 'GITEX AI Europe 2026' 참가… 부산 블록체인 기업 9개사 글로벌시장 공략
김주환 연합본부장2026.07.08 07:43
(부산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GITEX AI Europe 2026'에 부산 블록체인 우수기업 9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자이텍스 AI 유럽은 세계 혁신기업과 글로벌 투자사,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유럽 주요 정보통신기술 전시회로 부산시, 대구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한국관을 공동 구성해 국내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발굴을 지원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블록체인 지역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9개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현지 시장에 알리고 전시 운영부터 통역, 바이어 상담까지 밀착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에 힘을 보탰다.
9개사: (주)딥브레인, (주)마리나체인, (주)마이스타체인, (주)메디펀, 서울랩스, (주)스마트엠투엠 (주)아이쿠카, 에이아이플랫폼, (주)이루티 특히 부산기업 마리나체인은 해운물류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설명회 경진대회인 '슈퍼노바 챌린지'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30여 개 혁신기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설명회 경진대회인 ‘슈퍼노바 챌린지’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부산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글로벌시장에 입증한 결과로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아울러 부산기업들은 전시 기간 투자상담 394만 6천 달러, 수출·매출 상담 2천539만 7천 달러를 기록하고 업무협약 16건을 체결하며 글로벌시장 진출과 사업 네트워크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앞서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전시회에서는 부산기업 메디펀이 태국 의료관광 플랫폼 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글로벌 합작법인 설립 본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과 국제 기업설명회 경진대회 입상 등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의 글로벌 성과가 잇따르면서 부산시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규제 환경이 유연한 국외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 기회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 블록체인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이 해외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