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추사 연구의 국제적 지평 넓힌다… 한·중 국제학술포럼 개최

11일 스플라스 리솜… 학술포럼·특별기획전 연계해 한·중 문화교류 의미 재조명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7.09 08:30




예산군, 추사 연구의 국제적 지평 넓힌다… 한·중 국제학술포럼 개최 (예산군 제공)



[금요저널] 예산군은 충청남도와 함께 추사 김정희 선생 탄신 24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11일 스플라스 리솜 루비노홀에서 ‘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 기념 한·중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추사의 학문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연행을 통해 이뤄진 한·중 학술교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가운데 미래 학술교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석학과 연구자,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을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개막 행사에서는 한·중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과 창작뮤지컬 ‘추사 김정희’ 공연이 열리며 이어 학술행사가 진행돼 학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국제교류의 장을 펼친다.

기조강연은 박철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장이 ‘추사 김정희, 연행과 그 영향’을 주제로 진행하며 △임영길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연구교수 ‘추사 김정희의 세계관과 청 문화에 대한 이해’△다즈강 흑룡강성사회과학원 연구원 ‘추사 김정희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과 연구 동향’△양후이쥔 대운하미디어 총편집장 ‘추사-완원을 매개로 한 한·중 문화교류 방안’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윤용혁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왕징 양저우직업과기대학교 관광학원 교수와 박세영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강사, 허홍범 과천시 추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추사 연구의 발전 방향과 한·중 학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같은 날 정식 개관하는 추사기념관에서는 학술포럼과 연계한 특별기획전 ‘추사, 요동을 가다’를 통해 추사의 연행과 한·중 학술교류의 의미를 학술과 전시로 함께 조명함으로써 추사문화의 연구 기반을 넓히고 예산을 대표하는 추사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추사의 학문과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연행을 통해 꽃피운 한·중 교류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며 “학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포럼이 추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양국의 학술교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