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 고구마 수확량을 결정하는 장마철과 집중호우기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고구마는 건조에는 강하지만 과습에 매우 취약한 작물로 장마철 토양이 과습해지면 덩이뿌리 비대가 억제되고 줄기만 무성해지는 과번무나 뿌리 부패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장마 시작 전에는 배수로를 깊게 정비해 물 고임을 차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점질토 필지는 고랑 잡초 제거와 배출구 점검을 통해 배수 기능을 강화하고 훼손된 멀칭필름은 즉시 보수해 토양 유실을 방지해야 한다.
침수 시에는 24시간 이내 신속한 배수가 가장 중요하다.
배수 후에는 잎과 줄기의 진흙을 제거하고 생육이 저하된 포장은 요소와 함께 수용성 황산칼륨을 비롯한 엽면시비와 덩굴쪼김병 등 주요 병해충 방제를 위한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장마 종료 후에는 토양 양분 용탈에 대비한 관리가 필요하나, 질소 비료를 과다 시용할 경우 과번무를 유발할 수 있어 균형 시비가 요구된다.
강동한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장마철 고구마 재배는 배수 관리가 핵심이며 침수 후 신속한 배수와 병해충 방제가 수확량을 좌우한다”며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