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시민 안전이 최우선”… 최대 205㎜ 폭우 속 밤샘 총력 대응 (평택시 제공)
[금요저널] 지난 8일 22시 20분, 평택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마자 최원용 평택시장이 ‘평택시 재난안전방’에 내린 지시였다.
이 긴박한 한마디를 시작으로 8일 밤부터 9일 오전까지 ‘평택시 재난안전방’ 이 끊임없이 울려댔다.
[8일 23:01] “추팔길 32 집 앞 배수로가 넘치고 있다” [9일 05:40] “팽성읍 남산리 큰 나무가 쓰러져 트럭에 걸쳐있다” [9일 08:47] “세교동 S오일 주유소 옆 과수원에서 흙이 쏟아져 내려와 주유소 배수구를 막았습니다. [9일 08:59] “탄현로 인근 내리막길 도로 파손 상태가 심한다. [9일 09:33] “고덕중앙로 에이스퍼스트 고덕 사이 지하차도가 범람했다. [9일 09:35] “중앙2로 65-1 오수받이 역류로 배수구 침수됐다” [9일 09:37] “용이동 평택대학교 주유소 사거리 평택 방향 도로가 발목까지 차오릅니다”이렇게 최대 205㎜의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 속에서 평택시는 8일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대대적인 수해 방지 및 예찰 활동을 전방위로 확대했다.
이번 재난 대응에는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평택시의 수많은 방재 및 현장 부서 그리고 각 읍면동과 출장소가 역할을 다하며 일사불란하게 동참했다.
각 부서는 접수되는 침수 위험과 도로 파손 등 현장 상황을 실시 간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인 초동 조치를 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평택시는 9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 14건에 대해 현장 확인과 응급조치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평택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특히 9일 새벽, 강한 비구름대가 평택을 관통하는 것으로 예측되자 최원용 평택시장은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과거 침수 이력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세교지하차도’ 와 하천 수위 조절의 핵심 시설인 ‘지제1배수문’을 잇달아 방문해 배수 시설 가동 상태와 진입 차단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철저한 예찰과 현장 지도를 했다.
최원용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있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책무는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호우특보가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특히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대응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추가적인 강우에 대비해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재해취약지역의 출입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민원 접수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태세를 전방위로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