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장마철 고추 탄저병·역병 확산 우려, 사전 예방관리 철저 당부

병 발생 전 예방 방제가 안정 생산의 지름길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7.10 07:21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금요저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을 맞아 고추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과 역병 발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 중심의 관리와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장마철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대표적인 병해로 빗물과 바람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다.

역병은 토양 속 병원균이 주로 빗물이나 물길을 따라 전염되는 병으로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두 병해 모두 발생 이후에는 방제 효과가 떨어져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병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를 정비해 물고임을 방지하고 △병든 과실과 식물체는 즉시 제거하며 △ 비가 오기 전 또는 비가 그친 직후 등록 약제를 예방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또한 과도한 질소질 비료 사용을 줄여 건전한 생육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장마 기간에는 포장을 수시로 예찰하고 초기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히 등록 약제를 사용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방제 시에는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동일 계통의 약제의 연속 사용을 피하며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호로 살포하는 것이 약제 저항성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장마철은 고추 탄저병과 역병이 급증하는 시기로 병 발생 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과 포장 예찰이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예방 위주의 방제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