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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떼창에 인생네컷 찰칵”… 미국 리틀락 아이들도 반한 하남 K-컬처 1992년 자매도시 교류단 방문… 미사 문화거리서 국경 허물고...

처음엔 다소 서먹했던 언어와 문화의 벽도 Z세대 특유의 솔직함과 K-팝이라는 공통분모 앞에서 순식간에 허물어졌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7.28 14:53




“K-팝 떼창에 인생네컷 찰칵”… 미국 리틀락 아이들도 반한 하남 K-컬처 1992년 자매도시 교류단 방문… 미사 문화거리서 국경 허물고 생생한 소통 이현재 시장 “글로벌 K-컬처 문화도시 하남서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길”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에서 찾아온 청소년들이 하남시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K-컬처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리틀락시 청소년 교류단을 맞아 환영 간담회를 열고 미사 문화거리 탐방 등 다채로운 한미 청소년 교류 일정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도시는 2015년부터 청소년 교류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리틀락시 청소년 12명과 제니퍼 글래스고 교육국장 등 인솔자 4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참가했다.

하남시에서도 청소년 14명이 합류해 총 30여명의 교류단이 결성됐다.

26일 입국한 교류단은 27일 오전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오리엔테이션과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다졌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하남시청 상황실을 예방해 공식 환영 간담회에 참가했다.

간담회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서춘성 국제화추진협의회장, 조재영 하남시청소년수련관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문으로 제작된 하남시 IR 소개 영상이 상영된 후에는 이현재 시장과 양국 청소년들 간의 정겨운 환담이 이어졌으며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양 도시 대표단 간 기념품 교환식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BTS와 K-드라마 등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의 힘을 언급하며 ‘K-컬처 문화도시 하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세계대회를 석권한 하남시 비보이단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을 갖춘 ‘K-컬처 복합 콤플렉스’조성 비전도 소개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교류가 양 도시 청소년 모두에게 세계로 나아가는 멋진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문화 중심도시로 거듭날 K-컬처 복합 콤플렉스가 조성되면, 성인이 된 여러분을 하남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청 간담회와 시의회 견학을 마친 아이들은 미사역 문화거리로 이동해 생생한 한국 청소년들의 일상을 즐겼다.

코인노래방에서 최신 K-팝을 목청껏 부르고 오락실과 인생네컷 포토부스를 찾아 기념사진을 찍는 등 웃음꽃을 피우며 금세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교류단은 오는 8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남산타워, 명동 난타 공연, 경복궁 한복 미션 투어, 하이커그라운드 K-팝 XR스튜디오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과 하남시 비보이단 공연 관람, 스타필드 하남 탐방, 홈스테이 등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하남시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리틀락시와의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며 내년에는 하남시 청소년 교류단이 미국 리틀락시를 답방할 계획이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