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 초등생 문해력 꽉 잡았다 송파구 △자체 개발 3단계 교재 △학습코칭단 1:1 지도 누적 2천 명 수료 학부모 만족도 매회 95% 이상 훌쩍 “공교육 든든히 보완하는 문해력 교육”5기 교육 관내 1~4학년 초등생 80여명 모집 신청은 8월 18일부터 “고가의 사립학원보다 훨씬 내실 있고 아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어요”송파구가 운영하는 문해력 교육 참여 학생 학부모 A씨가 전한 감사 인사다.
최근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운영하는 ‘송파런 논술력 강화’ 교육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해력은 최근 교육계의 화두다.
교육부는 지난 7월 초등 3·4학년을 ‘독서교육 집중 학년’ 으로 지정하는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송파구는 이에 일찍이 주목해, 2023년부터 자치구 최초로 읽기·쓰기 기초학력을 다지는 문해력 교육을 운영해 왔다.
특히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밖에서도 읽기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마련한 ‘송파런 논술력 강화’ 교육이 인기가 높다.
누적 참여 학생은 약 2000명에 달하고 학생 개인의 속도에 맞춰 진행된 1:1 학습 코칭 횟수만 무려 4만여 회에 이른다.
가장 큰 차별점은 구가 직접 개발한 ‘3단계 교재’에 있다.
구는 국어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 맞추어 기초·기본·심화 3단계 자체 교재를 개발했다.
읽기 방법 습득부터 줄거리 간추리기, 중심 문장 파악, 논리적 글쓰기까지 단계별 어휘력과 문해력을 탄탄하게 쌓아 올리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방식도 남다르다.
지역 인재로 구성된 23명의 학습 코칭단이 주 2회 유선 및 화상으로 1:1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진도 빼기에 급급한 방식이 아닌 매회 학습 일지와 학부모 상담을 진행해, 아이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밀착형 코칭’ 으로 학습한다.
결과는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매회 ‘만족 이상’응답이 95%를 기록하고 학생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7점이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재참여 희망률 역시 95%를 웃돈다.
참여 학부모들은 “낯가림이 심하던 아이가 코칭을 받은 후 발표에 자신감이 생겼고 글쓰기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학습코칭단 교사 역시 “아이들은 관심과 의지로 자란다. 수업마다 새로운 단어를 찾아 문장을 써보게 했더니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런 논술력 강화’는 2개월 단위로 기수를 나누어 관내 초등학교 1~4학년 8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올해 5기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8월 18일부터 송파런 교육포털에서 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이며 평생의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지난 4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코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송파구만의 문해력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