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순무에 이웃사랑 심다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 양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0일 관내 경작지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순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22명이 참석해 이른 아침부터 잡초를 제거하고 정성껏 밭을 일궈냈다.
회원들은 유난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올가을 홀로 계신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밥상을 떠올리며 순무 씨앗 하나하나에 깃든 이웃사랑의 마음을 고스란히 흙에 묻었다.
이번에 심은 순무는 오는 11월경 결실을 보면 정성껏 수확 후 김장해,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취약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덕 회장은 “무더위와 바쁜 농번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웃을 위해 기꺼이 땀 흘려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흙 속에 묻은 우리의 작은 마음이 올가을 시름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큰 위로와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명숙 부녀회장은 “비록 몸은 고되고 땀으로 젖었지만, 이 순무가 쑥쑥 자라 이웃들에게 전해질 생각을 하니 마음만은 풍성하고 가득 찬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따뜻한 나눔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지영 양사면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번 묵묵히 이웃의 손을 잡아주시는 새마을남녀지도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면에서도 따뜻한 진심이 지역사회 구석구석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정성을 담아 화답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