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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칸 채우고 한칸 앞으로… 동작구, 고립·은둔 청년 사회 진입 돕는다

9월 7일~11월 2일 총 8회… 동작청년센터에서 정서 회복부터 취업 준비까지 단계적 지원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0명 내외 모집… 8월 24일 월요일까지 온라인·유선 신청 가능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13 08:44




9월 7일~11월 2일 총 8회… 동작청년센터에서 정서 회복부터 취업 준비까지 단계적 지원 (동작구 제공)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고립·은둔 청년 사회회복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립·은둔 청년은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를 거의 하지 않고 집이나 자신의 공간에 머무는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는 청년을 의미한다.

구는 지난해 처음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1명은 즉시 취업에 성공하고 3명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등 사회 진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정서 회복 중심 활동에 AI 기반 취업역량 교육과 사후관리를 더해 참여자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청 대상은 관내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일상회복·관계형성·사회참여·진로취업준비를 시작하고 싶은 청년 20명 내외이다.

프로그램은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동작청년센터에서 △마음열기 △마음치유 △사회도약 3단계로 운영한다.

1단계 ‘마음열기’에서는 ‘첫 한칸, 나를 심는 시간’, ‘향기테라피로 시작하는 마음돌봄’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마음성장의 첫걸음을 기록한다.

2단계 ‘마음치유’에서는 성격 유형 및 직업가치관 검사를 실시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탐색한다.

또한 보고서 작성 등 실제 직무 상황을 활용한 소규모 협동 미션을 수행하며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협동 경험을 쌓는다.

3단계 ‘사회도약’에서는 실제 채용공고를 분석해 개인별 진로계획을 수립하고 AI 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면접 등 종합적인 면접 컨설팅을 진행해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인다.

마지막 8회차에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마음성장 기록’을 비교하며 자신의 변화를 함께 공유한다.

이후 청년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후속 지원을 안내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8월 24일 월요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 코드 또는 유선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 필요성 확인을 위한 사전상담을 실시하고 거주 요건·연령·고립 위험 수준·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8월 28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작구청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고립과 은둔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다시 사회와 연결되기 어려운 만큼, 편안하게 마음을 열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발견하고 한 걸음씩 일상과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서 회복부터 취업 지원까지 세심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