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 민·관 합동 ‘가시박’ 순뽑기 마무리… 20만 5,180㎡ 정비 (예천군 제공)
[금요저널] 예천군은 중평천·한천·내성천 일원에서 환경단체와 함께 추진한 대대적인 가시박 순뽑기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예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천군자연보호협의회 등 연인원 424명이 참여해 총 22.7㎞ 구간, 약 20만 5180㎡에 이르는 면적을 정비했다.
참여자들은 결실 전 어린 순을 뿌리째 뽑아 종자 생성과 추가 확산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하천 환경 보전에도 힘썼다.
가시박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하천을 따라 빠르게 퍼지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땅속 종자는 3년 이상 발아력을 유지해 조기 제거와 동일 구간에 대한 반복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2024년부터 같은 구간을 꾸준히 정비하며 분포 상황을 살피고 있으며 오는 9~10월에는 결실기 전 예초로 남은 개체를 집중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황옥희 환경관리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순뽑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환경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방제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생육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적기에 후속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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