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3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3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인의 존엄과 인권을 존중하고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해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정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양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부채에 가훈을 직접 써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평소 무심코 사용하는 성차별적 언어를 돌아보고 양성평등한 표현으로 바꿔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남성과 여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함께한 패션쇼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성별과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과 가능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누구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을 선정해 고양시장상과 고양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온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양성평등은 특정 성별만을 위한 가치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존중받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권리”며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양성평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