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남동글벗학교 학습자들의 삶과 배움, 시화로 피어나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04 09:16




남동글벗학교 학습자들의 삶과 배움, 시화로 피어나다 (남동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남동구는 초등학력인정 프로그램인 ‘남동글벗학교’학습자들의 시화작품 20점을 선보이는 시화전을 남동청년미디어타워 3층에서 개최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배움의 과정을 이어가고 있는 학습자들이 자신의 삶과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공간은 구 일자리정책과와 협업을 통해 남동청년미디어타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전시 작품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지나온 삶의 추억, 배움의 기쁨과 새로운 희망 등 학습자들의 인생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서툴지만 한 글자씩 정성껏 써 내려간 글씨와 그림은 그 자체로 소중한 배움의 기록이 되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시 개막 이후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작품이 매우 진솔하고 가슴에 와닿는다”며 “다른 전시에서는 쉽게 느끼기 힘든 마음의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학습자들이 배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며 “많은 주민이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울림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동구는 오는 11월 전시 장소를 남동구 노인복지관으로 옮겨 더 많은 지역 주민에게 학습자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