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우리 동네 돌봄은 우리가 알린다” 양천구, ‘Y통합돌봄 홍보지원단’ 출범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02 06:33




“우리 동네 돌봄은 우리가 알린다” 양천구, ‘Y통합돌봄 홍보지원단’ 출범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우리 또래 어르신들은 제도가 있어도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몰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직접 만나 쉽게 설명해 드리면 필요한 분들이 도움을 받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아요.”양천구가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통합돌봄 제도를 알리는 ‘Y통합돌봄 홍보지원단’을 새롭게 출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 활동에 나선다.

‘Y통합돌봄 홍보지원단’은 지역 사정에 밝은 어르신들이 관리사무소와 경로당 등 주민 생활거점을 방문해 ‘Y통합돌봄’의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알리고 동주민센터 상담창구를 안내하는 현장 홍보단이다.

단순한 사업 안내를 넘어 주민 눈높이에서 제도를 쉽게 설명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우리 동네 돌봄 길잡이’역할을 맡는다.

홍보지원단은 양천시니어클럽 소속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6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8월 31일 해누리타운에서 참여 어르신과 양천시니어클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어 9월 1일에는 Y통합돌봄의 신청 체계, 현장 홍보방법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와 상담 연계 방법 등 실제 활동에 필요한 직무·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2인 1조, 총 3개조로 나눠 9월부터 11월까지 목동·신월·신정 권역의 공동주택 260여 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관리사무소·경비실에는 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경로당 등 주민 이용 공간에서는 Y통합돌봄의 주요 내용과 이용 방법을 설명하며 홍보물을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Y통합돌봄’은 지난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본격 추진한 양천구의 지역 돌봄사업이다.

시행 이후 일상돌봄 552건, 보건의료 511건, 건강관리 354건, 주거지원 247건, 요양 161건 등 총 1825건의 서비스를 연계하며 주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구는 앞서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등 돌봄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실무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홍보지원단 운영을 통해 주민 생활 현장까지 돌봄 대상자 발굴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방문 현황과 주민 문의 등 활동 내역을 지속적으로 살펴 활동기간 중 목동·신월·신정 권역별 홍보가 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필요한 주민에게 제때 닿을 때 비로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된다”며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어르신 홍보지원단이 주민의 눈높이에서 Y통합돌봄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절한 지원으로 이어주는 든든한 ‘우리 동네 돌봄 길잡이’ 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사진1) 양천구, 지난 8월 31일 ‘Y통합돌봄 홍보지원단’발대식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참여 어르신들 사진2) 양천구, ‘Y통합돌봄 홍보지원단’현장활동을 위한 직무·안전교육 모습 사진3) 양천구, ‘Y통합돌봄’홍보 안내문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