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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계약 업무 담당자 9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계약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교육행정의 핵심 분야인 계약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에서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담당자 간 소통과 네트워킹의 시간을 마련해 계약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프로그램은 계약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사항 계약 실무 사례 분석 및 질의응답 청렴한 계약 문화 조성 방안 기관 간 현안 사항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계약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이경형 재무과장은 "계약 업무는 높은 전문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연수가 도민에게 신뢰받는 경북교육 행정을 구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직무 연수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변화하는 계약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금요저널] 안동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2028 글로벌 축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월 12일 밝혔다.'글로벌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의 문화관광축제 45개 가운데 경쟁력 있는 3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안동시는 올해부터 3년간 총 24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한국 전통 탈 문화와 세계 탈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제 탈 문화 축제로 1997년 시작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성장해 왔다.특히 2022년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세계적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이번 글로벌 축제 선정에 따라 안동시는 탈 문화와 세계유산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우선 세계인이 탈을 쓰고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마스크 야간 퍼레이드'를 비롯해 탈춤과 K-POP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하회마을의 전통 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야간 콘텐츠도 강화한다.또한 월영교와 하회마을 등을 연결한 '안동 문나잇 투어'와 교통 숙박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 '안동 패스 스테이'를 통해 축제 관람객의 체류시간과 관광 소비 확대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축제장과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병산서원 월영교 등을 연결해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르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경북 북부권 지자체와 협력해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글로벌 수용 태세도 대폭 개선한다.해외 온라인 여행사와 협력해 글로벌 관광객이 축제 상품을 직접 예약할 수 있는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항과 KT 안동역에서 축제장까지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와 글로벌 안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아울러 글로벌 관광객 수용 기반 강화를 위해 안동호 권역에서 추진 중인 메리어트 호텔 등 숙박 인프라 확충과 수상 공연장 조성,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 관광 콘텐츠와도 연계해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것은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와 안동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탈 문화와 세계유산, 미식,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헤리티지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금요저널] 이날 체결식에는 성주군관계자와 이성일 와이씨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투자계획 발표, 양해각서 서명, 기념촬영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투자는 와이씨켐 의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한 제5공장 증설 사업으로 총 164억원 규모다.부지 매입을 제외한 건설 및 설비 분야에 138억원을 투자하고 2028년까지 2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와이씨켐 은 성주군에 본사를 둔 반도체 소재 분야 중견기업으로 포토 레지스트와 반도체 웨이퍼 세정제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대규모 투자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생산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관내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 확대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계기"라며 "기업의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금요저널] 경주시는 12일 충효동 산156-2번지 일원에서 ‘충효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착공식을 열었다.이번 사업은 서경주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된다.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시 도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착공을 축하했다.충효 국민체육센터는 서경주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그동안 체육관과 수영장이 없어 시내까지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센터에는 1층에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 2층에는 탁구장과 헬스장 등이 조성되며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같은 부지에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반다비체육센터도 건립될 계획이다.반다비체육센터에는 1층에 22레인 볼링장, 2층에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건축 설계가 진행 중이다.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경주 지역에 부족했던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사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완공 이후에는 운동과 여가활동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는 지역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충효 국민체육센터는 서경주 주민들의 건강과 활력을 책임질 생활체육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계획된 기간 안에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금요저널] 경주시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아가튼튼행복맘 임산부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신체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생아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3월 프로그램은 대학교수를 비롯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12일 18일 25일 총 3회에 걸쳐 경주시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진행된다.교육은 임산부의 출산 준비와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해 임신 주수에 따른 산모의 신체 변화 산후 회복과 몸조리 모유 수유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임산부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임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금요저널] 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보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양동마을은 1984년 국가민속유산 제189호로 지정돼 있으며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역사마을이다.강동면 양동리 일원으로 지정 면적은 96만 9115 이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131세대 200명이 거주하고 441동의 전통 건축물이 남아 있다.시는 올해 총사업비 22억 7400만원을 들여 양동마을 보존과 관리 강화를 위한 7개 보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퇴락가옥 정비공사 초가 이엉잇기 사업 흰개미 방제 두곡고택 보수공사 송첨종택 모니터링 용역 이향정 사호당 고택 보수 실시설계 용역 등이다.특히 경주시는 노후 훼손된 전통가옥을 정비하고 초가 지붕 유지관리와 해충 방제를 실시하는 등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과 구조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또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변 환경 정비도 병행해 추진한다.시는 이번 사업이 양동마을의 전통 경관을 보존하는 동시에 주민 정주환경 개선과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동마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역사마을이자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이라며 “체계적인 보수 정비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주민들의 정주여건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영양군 수비초등학교(교장 김용범) 2026학년도 1학기 전교학생회 당선자들의 선거 공약 이행의 첫발을 디뎠다. □ 지난 3월 11일 선거에서 전교 학생회장, 부회장 임원들은 즐겁고 의미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약을 발표하였다. 주요 공약으로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무엇이든 물어보는 소통 창구’ 운영,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의 날’ 운영,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플로깅 행사’ 운영 등 이 있다. □ 전교학생회 임원단은 공약 실천을 위해 학생회 담당 교사와 함께 회의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운영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며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 전교 회장 배OO 학생은 “학생들이 서로 더 친해지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약을 실천하고 싶었다.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학교를 조금씩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범 수비초등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약을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 자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금요저널] 구미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민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구미시가 위탁 운영 중인 구미종합사회복지관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3월 10일 선주원남동 봉곡테마공원, 11일 진미동 미리내공원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한다.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복지상담, 위기가구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 복지사업이다.공원과 도서관 등 주민 유동이 많은 생활권 공간에서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복지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선주원남동, 원평동, 상모사곡동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월 1회씩 진행된다.특히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원룸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주민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2023년부터 추진된 이동복지관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역할을 해왔다.올해는 여름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과 연계해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이동복지관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한다.해당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이웃줌인봉사단’, ‘이웃돌봄단’이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펼친다.민간기관도 힘을 보탠다.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구미경찰서 구미시가족센터,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해 우울증 중독 검사와 치매 검사, 아동 노인학대 예방 홍보,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와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해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동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상담과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운영 일정과 장소를 확인한 뒤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금요저널] 울릉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이 제안하는 직원 참여형 정책 토론 프로그램인 제1회 에메랄드 캔버스 를 개최했다.'에메랄드 캔버스'는 군정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날 토론에는 군수를 비롯해 참여를 희망한 7급 이하 공무원 15명이 참석했다.토론에서는 사전에 직원들이 직접 포스트잇에 의견을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관광 청년정책 행정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주요 의견으로는 종이 없는 스마트 행정시스템 도입, 실무에 적합한 교육 실시 및 근무환경 개선, 야간 관광시설 확대,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 등이 제안됐으며 특히 울릉도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동차극장 조성, 현지 특성에 맞는 신규 축제 발굴 등 관광 활성화 방안과 청년 정착을 위한 빈집을 활용한 임대주택 및 천원 주택과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한편 울릉군은 이번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울릉군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금요저널] 운수면 노인회는 3. 11. 오전11시 운수면 노인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 노인회 임원, 경로당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운수면 노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노인강령 낭독, 개회사 및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2025년 감사보고 결산보고 2026년 사업논의 및 기타 토의로 진행됐다.심석보 운수면 노인회장은"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운수면 노인회가 더욱 화합하고 어르신이 존경받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항상 지역 발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금요저널] 덕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3월 10일부터 2026년 상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에 개강하는 프로그램은 요가 및 필라테스, 민화그리기, 가족헤어로 3개 강좌로 운영되며 덕곡행복센터 및 구)노인회관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에 따라 2~3개월간 주 1회 수업이 운영되며 주민자치위원회는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주민 맞춤형 강좌를 구성했다.덕곡면은"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 향유 와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수강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금요저널]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로 양파 정식이 지연되며 초기 생육 부진이 우려됐던 구미지역 양파 포장에서 기계정식 양파의 생육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줄이면서도 생육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양파 재배 방식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구미시에 따르면 기계정식은 인력 정식에 비해 노동시간과 생산비 절감 효과가 뚜렷하다.300평 기준 인력 정식은 약 45.2시간이 소요되지만 기계정식은 8.2시간이면 작업이 가능하다.생산비 역시 인력 정식은 약 89만9천 원이 들지만 기계정식은 21만2천 원 수준으로 크게 낮아진다.기계정식을 적용한 포장은 생육 상태에서도 차이를 보였다.트레이 육묘 방식으로 키운 묘를 기계로 심을 경우 뿌리가 끊어지지 않은 상태로 정식돼 활착이 빠르고 초기 생육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실제 현장에서는 인력 정식 포장보다 생육이 더 균일하고 왕성한 모습이 확인됐다.구미지역 양파 재배 농가는 2024년 기준 326농가, 재배 면적은 104.37ha에 이른다.지난해 10월에는 평년보다 잦은 강우로 정식 작업이 늦어지면서 일부 농가는 적기를 넘길 정도로 작업이 지연돼 수확량 감소를 걱정하기도 했다.그러나 기계정식을 도입한 포장은 안정적인 생육을 보이며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하고 있다.양파는 겨울을 지나 3월부터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생육재생기에 접어든다.이 시기는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농가에서는 겨울철 덮어두었던 보온덮개를 제거한 뒤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1~2회 웃거름을 적기에 사용해야 한다.기온 상승과 함께 노균병 등 병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예방 중심의 병해충 관리와 습해 방지를 위한 배수 관리도 중요하다.구미시는 양파 생산의 노동력 절감과 안정적인 재배 기반 구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기계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2023년에는 양파 친환경 생분해 멀칭필름 시험연구사업을 시작했고 2024년에는 원예작물 스마트기계화와 노지채소 농업인 안전 노동력 절감 시범사업을 통해 기계정식 기반을 마련했다.이어 2025년에는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사업과 파속채소 신품종 안정생산 기반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3년간 총 6억4천만원을 투입해 공정육묘와 기계정식을 연계한 양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기상 여건으로 양파 정식이 늦어져 우려가 컸지만 기계정식 포장의 생육이 매우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양파 기계정식은 노동력을 크게 줄이면서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 만큼 앞으로도 농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