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병원·메디필드 한강병원 신규 지정…지역내 5곳 의료기관 참여해 아동 학대 의료안전망 구축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2026.09.14 06:22
용인특례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새싹지킴이 병원’ 2곳 추가 지정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학대 피해를 받았거나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의 신속한 보호와 회복을 돕기 위한 아동 학대 전담 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 병원’ 2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새싹지킴이 병원’은 학대를 당한 피해 아동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온전한 회복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새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지역 내 종합병원인 ‘강남병원’과 ‘메디필드 한강병원’ 이다.
두 의료기관은 학대를 당한 아동을 대상으로 △학대 피해 아동의 의학적 선별 △24시간 긴급 의료지원과 응급 치료 △정신과 상담 △신체·정신적 검진과 치료 등을 전담한다.
용인 지역 내 ‘새싹지킴이 병원’은 기존에 운영 중인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서울병원 △서상훈정신과의원과 함께 새롭게 지정된 ‘강남병원’과 ‘메디필드 한강병원’까지 총 5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의료기관은 필요에 따라 피해 아동 뿐만 아니라 가족의 원활한 회복을 돕는 의료 조치도 유기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14일 ‘강남병원’과 ‘메디필드 한강병원’에 ‘새싹지킴이 병원’지정서를 전달하고 11월 개최 예정인 ‘2026년 아동 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동 학대 전담 의료 기관을 공식 인증하는 현판을 제작해 전달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상처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되찾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아동 학대 전담 의료 기관을 5곳으로 확대해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을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아동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